요알못, 요리치를 위해 남편이 해 준 양념장 3개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차돌 알배추 된장찌개

안녕하세요. 하양부부입니다. :D

남편이 점심에 일정이 있어서 반차 쓰고

일정 마무리하고 집에 오니 3시쯤 되더라고요.

저녁 준비를 같이 하기로 했어서

제가 차돌 알배추 된장찌개를 하고

남편이 개란말이랑 고기를 굽기로 했어요.

 

차돌 알배추 된장찌개

저희는 양념 같은 게 많이 없어요.

필요한 걸 산다기보다는

있는 거에서 할 수 있는 요리를 하자라는 마인드입니다!

준비물

양파 반 개, 대파 적당히

애호박 1/3, 새송이버섯 2개

고기 원하는 만큼

알배추 1/3, 두부 한모

된장 두 스푼, 고추장 반스푼, 고춧가루 한 스푼

한알육수 2개

 

제가 시작했지만 남편이 하게 된 차돌 알배추 된장찌개!

바로 시작해 볼게요~!

 

옆에서 고기 구우려고 했던 남편이

제가 물에 바로 한알육수 넣는 거 보자마자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오히려 좋아..)

 

 

먼저 기름을 바르고

 

 

다진 마늘이 없어서 양파만 먼저 볶아줬어요.

 

 

예쁘게 잘라놓은 애호박이랑 새송이버섯도 넣고

열심히 볶아줍니다.

 

 

야채가 거의 다 익어 갈 때쯤에

고기도 넣어줘요!

고기가 조금 익었다 싶으면

알배추까지 다 넣어 줍니다.

 

 

알배추를 털기 위한 요리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알배추를 다 잘라서 넣어줬어요.

 

 

알배추는 넣고 바로 물 부어줬어요.

 

 

양이 많아서 2개는 넣어줘야 할 것 같아서

2개 넣었어요.

 

 

된장 두 스푼, 고추장 반스푼, 고춧가루 한 스푼

넣어줍니다.

보통 고춧가루 반스푼 넣는다고 하던데

저희는 칼칼한 걸 좋아해서

한 스푼 넣었어요!

 

 

보글보글 익었다 싶을 때 두부도 넣어줘요.

 

 

대파 없는 줄 알고 처음에 양파 볶을 때 안 넣었는데..

있더라고요.

뒤늦게라도 넣어줬어요.

볶아야 맛있는데... :( 

 

 

살짝 끓여주는 동안

옆에서 남편이 계란말이도 뚝딱해 줬어요.

 

 

남편이 다 해준 밥~!

역시 남편이 저보다 훨씬 낫네요..

저도 남편한테 맛있는 밥을 뚝딱뚝딱

해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럼 저는 이만

 

총총총... 🐾🐾🐾